안녕하세요.

또 한명의 레전드 선수가 은퇴를 합니다. 바로 라샤드 에반스 선수인데요. 에반스 선수는 14년간의 현역을 마치고 이제는 자신의 삶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에반스는 정말 화려한 격투가였죠. TUF 시즌 2의 챔피언으로 엄청난 기대를 받고 UFC에 데뷔해서 승승장구했습니다. 에반스가 잡았던 파이터들은 다들 굉장한 강자였고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갔습니다.



스테판 보너, 마이클 비스핑, 척리델 등을 잡아가면서 2008년 포레스트 그레핀에게 승리하고 완벽한 UFC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방어전에서 료토 마치다에게 패배했고 다시 여러 파이터들과 싸우면서 챔피언의 자리를 노렸습니다. 그러다가 존존스를 만나게 됬고 그에게 패배해서 결국 왕좌와 조금씩 멀어져갔습니다.



에반스가 보여줬던 그 특유의 쫀득한 타격과 스피드, 그리고 회피능력이 기억나네요. 에반스는 은퇴후 계획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은 없다고 했는데 그 정도 파이터면 은퇴를 해도 MMA계에 남아 해설위원을 하거나 GYM을 차릴 수도 있겠죠. 뭐가 됬든 그의 제 2의 인생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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