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UFC의 악동 파이터 존존스가 인터뷰를 하는 도중 코미어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기전에 설명드리자면 존스와 코미어는 총 두번의 경기를 치뤘습니다. 두번의 경기는 존스의 승리였지만 약물에 적발되어 무효 처리되면서 1승만 인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코미어는 존스에게 두번이나 졌고 인정한다며 그를 뛰워줬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ESPN first take에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애리얼: UFC 역사상 최고의 라이벌인 당신과 코미어 이야기를 하죠.


존스: 아직도 라이벌이라구요?


애리얼: 네 틀림없어요. 둘이서 설전을 벌이시던데

물론 당신이 2승을 했지만 캘리포니아 주체육위원회에서

1승을 무효처리했음에도 코미어는 두번이나 졌다며 인정했어요.


존스: 그래도 그는 인정하지 않아요.

나는 느낄 수 있어요.

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죠.

"저는 여러분들께 존스가 두번이나 이겼다고 누누이 말했어요."

하지만 다른 인터뷰에서는 이렇게 말할거에요.

"걔는 약물을 했어요. 과연 저를 진정 이겼을까요?"


애리얼: 그건 맞아요.


존스: 실상은 대인배처럼 보이려고 자기 편한대로 인터뷰 하는거에요.


애리얼: 뭔말인지 알겠어요.


존스: 뭐가 진짜냐는거에요. 자기가 졌다는 말과

올림픽 규모 수영장에 소금 한줌으로 졌다고 하는 말요.

정말로? 소금한줌에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KO됬다고?

(매친색이ㅋㅋㅋ)


애리얼: 데이나 화이트가 코미어가 세번정도 더 싸워줬으면 한다고

했는데요. 당신과 그의 싸움이 불가피할 것 같아요.


존스: 그 시합이 성사된다면 라이트 헤비급에서 그가

나에게 도전하는 방식으로 되야하고 내가 헤비급에서

그에게 도전한다면 돈을 많이 줘야해요.


애리얼: 둘이서는 서로에게 최고의 모습을 끌어내죠.

하지만 너무 감정적이라 최악의 모습을 끌어내기도 해요.

코미어는 쉽게 은퇴하지 못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둘이서 경기하게 될때의 돈때문에요.


존스: 맞아요. 우리가 뭉치면 돈이 되긴하죠.

하지만 저는 그를 미워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저에게 코미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죠.

마치 우리가 1승1패인 것 처럼요.

저는 코미어 상대로 2승 0패에요.

한번은 불리함을 얻고 만장일치 판정승을 했어요.

그 시합은 누구나 인정해요.

2차전은 KO로 이겼어요.

하지만 제 몸에서 대사물질이 검출되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변명거릴르 던져줬어요.

제가 어떤 선수인지 무엇을 쟁취했는지 다 아니깐 더는 증명할게 없죠.


대충 이런 내용의 인터뷰를 했네요. 일단 올림픽 규모의 소금 한줌이라는 비유에 감탄합니다. 어이가 없어서요.ㅋㅋㅋ 약물을 하고 이렇게까지 당당할 수 있다는 걸 알게됩니다.



존존스는 2차전 당시 몸이 급격하게 좋아진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었는데요. 이 사진을 보고 약물을 예상했던 격투기 팬들도 꽤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약물을 할때 흑인들은 피부색에 변화가 좀 큰 것 같습니다. 갈색의 윤기없는 피부가 약물을 하면 짙은 검은색에 윤기가 흐르는 느낌이 드는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ㅎㅎ


어찌됬든 이 둘의 2차전이 헤비급에서 펼쳐진다면 정말 재미 하나는 보장 되겠군요. 하지만 구스타프손 먼저 이겨야 가능한 이야기인데요. 1차전에서 박빙의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2차전에서는 어떤 양상을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구스타프손과의 경기는 UFC 232 12월 30일에 이루어집니다. 얼마 남지 않았군요.ㅎㅎ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글을 잘 보셨다면 공감이나 덧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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