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많은 선수들이 은퇴를 하고 있는데 또 한편으로는 복귀를 암시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비토벨포트 선수인데요. 비토벨포트는 UFC와 역사를 같이 한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베테랑 선수이며 커리어도 뼈가 굵은 선수입니다. 팬들도 많았고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면서 비토벨포트의 입지를 키워나가 최강자 팸피언 위치까지 올라갔었죠. 하지만 새로운 강자들에게 패배하며 예전의 투박한 스타일의 비토벨포트는 점점 쇠퇴했습니다. 게다가 격투기 팬들이 약물에 대해 민감해지면서 "약토" 벨포트라는 별명도 생겼습니다. 그렇게 점점 입지가 줄어들고 계약도 끝나가서 결국 료토 마치다와 은퇴전을 마지막으로 UFC를 떠났습니다.


헌데 최근 비토 벨포트가 인스타에 이런 글을 올렸군요.




내용을 번역해보면 "당신들은 어떤 경기를 다시 보고 싶나?" "반달레이 실바, 티토 오티즈, 척 리델, 마이클 비스핑, 댄 핸더슨"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단순히 재미로 자신의 팬들에게 물어본 것인지 리매치를 갖으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비토 벨포트가 복귀해서 경기를 갖을까요?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비토 벨포트가 복귀한다면 반실, 척리델 등 과거의 영광을 누렸던 노장 파이터들의 경기도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긴 합니다. 특히 반달레이 실바의 무식하고 투박한 훅 난타 공격을 보고 싶네요. 대부분 약물을 할 것 같지만 어차피 복귀하면 다 할 것 같아서 노장 약물전도 나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예 노장 파이터 매치를 만들어서 예전 파이터들의 경기를 다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옛날의 감성 그대로..ㅋ 밥샵VS최홍만, 크로캅VS효도르, 반달레이 실바VS퀸튼잭슨 등 과거 경기 그대로 말이죠.



어찌됬건 어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비토벨포트의 복귀 암시에 대한 인스타 내용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재밌으셨나요? 그랬다면 공감이나 덧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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