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OCN에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가 첫 방영되었습니다.ㅎㅎ

저는 손 the guest를 굉장히 재밌게 봤기 때문에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를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프리스트는 토요일, 일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영이 됩니다.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의사와 엑소시스트의 힘을 합친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입니다.

메디컬, 엑소시즘.. 설정이 굉장히 신선합니다.



솔직히 왜 깔끔하게 엑소시즘으로 가지 의사는 끼워넣나...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첫방송을 보고 정말 잘 끼워 맞췄다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왜냐하면 연우진이 구마하던 아이가 숨을 쉬지 않고 정유미가 "이제부터 제 영역입니다."

라는 간지나는 대사와 함께 치료를 시작하려고 했고 첫화가 끝났습니다.

저는 그것을 보고 '와...의사 엄청 든든하다..'라는 생각을 했죠.ㅎㅎ



배우들을 보면 연우진, 정유미, 박용우, 손종학, 오연아



유비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용우씨를 드라마에서 보는게 굉장히

오랜만이고 드문 일이라고 생각을 해서 찾아봤는데...



꽤나 자주 드라마를 찍으셨더라구요....그런데 들어본적이 없는 제목들이네요.

아마 성적이 조금 저조하셨나봅니다. 뭐, 작품이 꼭 시청률이 잘 나와야 훌륭한 것은 아니죠!

그래도 이번에는 시청률까지 같이 가져가실 작품을 만나신 것 같습니다.

박용우의 중년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첫 방송이였기 때문에 인생작이 될 것 같네요.



드라마 이야기를 해보자면 사실 손 the guest는 서양의 악마라는 느낌보다

동양의 물귀신 느낌이 강한 드라마였습니다. 그리고 구마의식이 제대로 보여지지 않았다고

생각을 했고 스토리가 재밌어서 시청을 했는데

프리스트의 구마의식과 영상미는 제가 생각하기에 손을 뛰어 넘은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장면에서 감탄을 했습니다. 공중에 몸이 뜨고 허리가 꺾이고 천장에 붙어 있는 등

서양의 엑소시즘 작품에서 볼 수 있던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외국 드라마를 따라가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니고 그저 악마 엑소시즘에서는

적어도 이런 영상을 시청자의 입장으로서 기다려왔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정유미씨 역시나 아름다우십니다. 드라마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으셨고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캐릭터입니다. 구마하다 죽으면 살리고, 죽으면 살리고..

사기캐를 얻은 든든한 느낌이에요.ㅋㅋ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는 제가 챙겨 볼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수준높은 영상미와

배경음악 등 연출이 굉장히 좋았던 것이 제 뇌리에 깊게 박혔습니다.ㅎㅎ

다만 아직 1화인데 2화, 3화,4화.. 이렇게 스토리 중반까지 가다보면

영상미와 스토리 재미가 훅 떨어지기 쉬운 주제인 것 같은데 최대한 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OCN 드라마 프리스트 첫방송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적어봤습니다.

제 생각과 다르게 재미없게 보신 분들도 분명히 있겠죠?

그래도 저는 본방 사수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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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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